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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프랑스 고성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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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의 작은 요새라 불리는 몽생미셸. 1979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후부터 매년 350만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핫스폿이다. [사진 제공 = 롯데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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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 갓 구워진 크루아상처럼 바삭한 '파리지앵'들의 여행. 흔히 선글라스를 끼고 에펠탑 아래 잔디밭에 누워 여유를 즐기는 풍경을 꿈꾸겠지만 아니다. 제대로 된 바삭한 파리지앵 투어의 완성은 고성이다. 이 고성만 콕콕 찍어 골라가는 코스가 있다면? 볼 것 없다. 무조건 고(Go).

■몽생미셸
육지인듯 섬인듯…경이로움에 압도


일단 북부 노르망디 해안에서부터 훑고 내려온다. 고성 투어에 0순위로 꼽히는 몽생미셸. 바다 위 작은 요새라 불리는 몽생미셸은 아예 '서양의 경이로움'이라고 불리는 수도원. 잠깐 역사부터 보자. 709년 아브란슈의 주교였던 생 오베르의 꿈속에 미카엘 대천사가 연속으로 세 번이나 나타나 몽생미셸을 세우라는 계시를 받아 세운 것이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게 1979년. 매년 3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지이니, 말 다했다. 이게 압권인 건 트랜스포밍 풍광. 평소에는 육지 모습이지만 만조가 되면 섬 모습을 띠는 독특한 형태다. 입구부터 정상까지 계단을 따라 오르다 보면 길을 따라 예쁘게 꾸며진 상점들과 레스토랑이 좍 늘어서 있다. 그 끝은 전망대. 드넓게 펼쳐진 넓은 갯벌과 목초지가 바다와 함께 얽힌다. 버킷리스트,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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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들의 성'으로 불리는 슈농소성.

■슈농소성
여인들의 성…꽃정원이 하이라이트


이번엔 여성 취저(취향저격), 고성. 그 유명한 슈농소성이다. '여인들의 성'답게 사방팔방 펼쳐진 꽃정원이 하이라이트다. 가이드가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도 흥미롭다. 슈농소성은 남성인 왕의 소유가 아닌 대대로 여성들의 소유. 처음 프랑수아 1세 때 건축된 슈농소성이 앙리 2세에게 넘어가자, 그는 사랑하는 애인 디안 드 푸아티에에게 슈농소성을 선물한다. 시간이 지나 앙리 2세가 사망하자 며느리이자 앙리 3세의 부인 루이즈 드 로렌에게 소유권이 넘어갔고, 이후 앙리 4세의 연인이 뒤를 잇는다. 4세기에 걸쳐 여섯 명에 이르는 여성들이 성의 주인으로 기록된 곳이라니. 그 섬세한 터치에, 버킷리스트 넘버투,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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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분쟁의 희생양이 된 신교도의 한이 서린 반전의 고성, 앙부아즈.

■앙부아즈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잠든 예배당도


이번엔 '반전 고성'이다. 멀지도 않다. 슈농소성에서 차로 약 30분 떨어진 곳에 둥지를 튼 앙부아즈다. 루아르강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리하고 있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지만 피의 역사가 숨겨져 있는 곳. 그 반전이, 섬?하다. '앙부아즈 음모'라 불리는 피의 역사는 16세기로 거슬러간다. 구교도와 신교도의 싸움이 벌어졌을 때 신교도들이 반란을 준비했지만 결국 발각돼 희생양이 된다. 이렇게 앙부아즈성에서 교수형을 당한 신교도인 숫자는 무려 1200여 명. 앙부아즈를 찾는 파리지앵의 표정이 사뭇 굳어 보이는 건 이런 역사 탓이다.

이곳 머스트 시(must see) 포인트이자 인증샷 핫스폿은 예배당이다. 성벽 한쪽 귀퉁이에 숨어 있는 생 튀베르 예배당. 이탈리아의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잠든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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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박물관 못지않게 많은 미술품을 품고 있는 르네상스 양식의 샤토 드 샹티이.

■샤토 드 샹티이
애칭이 제2의 루브르·미니 베르사유


미술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고성도 있다. 파리에서 약 40㎞ 정도 떨어진 곳, 르네상스 양식으로 건설된 고성 샤토 드 샹티이다. 여행족에겐 낯선 이름이지만 이곳, '루브르 박물관' 다음으로 수많은 작품들을 품고 있다. 라파엘의 '레타의 성모' '오를레앙의 성모'도 이곳에 있다. 특히 압권은 12개월을 묘사했다고 알려진 수사본 삽화 랭부르 형제의 '베리 공의 매우 호화로운 기도서'. 화려한 채색으로 여행객의 시선을 압도한다. 사실 이곳 매력은 미술 작품만큼이나 그림 같은 정원과 연못이다. '미니 베르사유 궁전'이라는 애칭이 붙어 있다.

▶▶프랑스 고성 100배 즐기는 Tip

롯데관광에서 프랑스 고성을 만끽할 수 있는 프랑스 10일 상품을 선보인다. 매주 토요일 출발, 대한항공 파리 직항편. 1급 호텔에 숙박하며 프랑스에서 가장 긴 구간인 니스와 파리 구간을 초고속열차 TGV를 이용하니 낭만도 있다. 슈농소성 내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코스요리를 일정에 포함해 품격을 높인 것도 매력. 프로방스를 대표하는 아를, 엑상프로방스, 생폴드방스 등도 일정에 포함된다. 프랑스 고성 투어와 와이너리 투어도 만족. 상품가는 343만원부터. 오는 20일까지 예약하는 매일경제 구독자들을 위해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말년에 머물던 클로뤼성 관광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자세한 문의는 롯데관광 홈페이지 또는 유럽사업부

[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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