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NEWS

  • 유럽한글여행지도쇼핑몰
  • 유럽한글여행지도쇼핑몰
[배틀트립] 훌쩍 떠나 소소한 행복 쌓아볼까…이왕 나선 김에 인생여행 만들까
가성비 여행지 3곳

우주의 행성 이름 같은 소확행(小確幸). 2018년을 대표하는 트렌드 중 하나다.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뜻한다. 자신의 삶의 가치를 소중히 생각하는 욜로(YOLO)와도 줄기를 같이한다. 이런 흐름에 힘입어 같은 여행지라면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기려는 '가성비'와 다소 비용이 들더라도 만족도 높은 여행을 원하는 '가심비' 등 소비 성향에 따른 여행이 관심을 받고 있다. 여행+가 KRT여행사와 함께 소비 트렌드에 맞춰 떠나는 여행지 6곳을 엄선했다.

◆ 짧은 비행시간 긴 여운…태국

 기사의 0번째 이미지

필리핀 세부

가성비 여행지로는 비교적 저렴한 물가와 짧은 비행시간을 겸비한 동남아를 떠올린다. 그중에서도 태국은 부담 없는 물가와 풍부한 먹을거리, 편리한 교통수단을 갖춰 대표 가성비 여행지로 손꼽힌다. 더불어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문화유적, 대형 쇼핑몰, 유명한 클럽과 바(Bar)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마저 훌륭하다. 태국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방콕과 파타야는 부대시설을 완비한 고급 호텔부터 그림 같은 해변을 품고 있는 리조트가 즐비해 휴양 천국이 따로 없다.

◆ 바쁜 직장인도 주말에 뚝딱…타이베이

 기사의 1번째 이미지

대만 야경

대표 근거리 여행지 중 하나인 타이베이는 출발일이 임박한 항공권이나 특가 프로모션을 이용해 합리적인 여행을 준비하기에 좋다. 3시간 남짓한 짧은 비행시간 덕분에 주말을 활용해 다녀올 수 있어 바쁜 직장인 여행객들의 선호가 두드러진다. 대만 특유의 정취를 만끽하려면 핑시선 기차를 타보자. 핑시선은 타이베이 근교 도시 고양이 마을 허우통, 천등 날리기로 유명한 스펀 등 축제가 열리는 핑시, 대나무 마을 징통을 잇는 관광열차 코스로 소박하면서도 독특한 대만의 감성과 낭만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 이 가격에 호사라니…필리핀 세부

 기사의 2번째 이미지

방콕 왓 아룬 사원

최근 취항 항공사가 늘어나 주목받는 필리핀 세부는 저렴한 가격에 항공권을 구입해 떠나기 좋은 곳이다. 또한 가격 대비 고급스러운 리조트, 값싼 열대과일, 즐거움 가득한 해양 스포츠 등 가성비 여행지의 필수조건을 고루 갖추고 있다. 세부는 하얀 백사장과 청명한 바다가 조화를 이뤄 스쿠버다이빙, 호핑투어를 비롯해 여러 가지 수상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투명한 바닷물 아래로 각종 산호와 열대어들을 감상하고 묵은 피로를 풀어주는 마사지 체험 등 잊지 못할 추억을 쌓는다.

가심비 여행지 3곳

◆ 인생에 한 번쯤은…아프리카

 기사의 3번째 이미지

아프리카 빅토리아 폭포

가심비를 고려한 여행지로는 아프리카가 제격이다. 지구 반대편 멀리 떨어진 미지의 대륙이지만 알면 알수록 여행 욕구를 자극하고,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때 묻지 않은 청정 자연, 다양하고 희귀한 동식물, 이색적인 풍경 등 눈이 닿는 곳곳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아프리카 대표 여행지 잠비아와 짐바브웨 국경에 자리한 빅토리아 폭포는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로 웅장한 물줄기를 자랑한다. 1855년 이곳을 발견한 탐험가가 영국 여왕에게 헌정하는 의미로 빅토리아라는 이름을 붙였다.

◆ 쉼표 찍는 여행…북유럽

 기사의 4번째 이미지

노르웨이 송네 피오르드

한적한 여유와 평화로운 정취를 찾는 여행자들은 북유럽으로 모여든다. 편안함과 안정감 속에서 느끼는 행복을 뜻하는 휘게 라이프(Hygge Life)가 시작된 곳이 바로 이곳이다. 수려한 자연과 그 안에서 느끼는 몸과 마음의 오롯한 휴식은 여행 그 이상의 의미를 선물한다. 북유럽 여행의 진수를 보고 싶다면 노르웨이를 추천한다. 자연이 만들어낸 거대한 작품이라 불리는 피오르드를 만날 수 있다. 길이 약 204㎞, 깊이 1300m에 달하는 송네 피오르드는 U자형 계곡, 깎아지른 산맥 등 경이로운 풍경을 지니고 있어 보는 내내 감동을 전한다.

◆ 낯설어서 매혹적인…남미

 기사의 5번째 이미지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한층 더 특별한 여행을 원하는 가심비족(族)이라면 남미를 추천한다. 우리나라와 정반대의 기후, 이국적인 자연환경, 흥겨운 분위기 등 낯설지만 매혹적인 남미만의 색채가 여행자를 유혹한다. 남미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볼리비아의 우유니 소금 사막이다. 광활하게 펼쳐진 투명한 소금 사막이 거울처럼 하늘을 비추어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이라고도 불린다. 12월부터 3월까지 이어지는 우기에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소금 사막의 모습은 마치 하늘과 땅이 빚어내는 데칼코마니 같아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낸다.

[장주영 여행+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