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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의 This is America] 육지와 바다의 아름다운 만남, 캘리포니아 1번 도로를 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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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대륙의 서쪽 땅이 끝나고 태평양이 시작되는 곳에,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통하는 곳이 있다.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 1(Pacific Coast Highway 1), 혹은 캘리포니아 1번 도로라 불리는 이 길은 북부 오리건을 시작으로 해안선을 따라 남부 샌디에이고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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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마일 드라이브(17 Miles Drive) 구간에는 21개의 전망 포인트가 있다. 그중에서 더 론 사이프러스(The Lone Cypress)는 17마일 드라이브의 상징이다. 절벽 위에 고고하게 서 있는 소나무 한 그루. 25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태평양의 거센 파도와 바람을 이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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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캘리포니아 1번 도로의 백미는 '빅서(Big Sur)' 구간이다. 빅서의 풍경은 날것 그 자체다. 공룡의 발톱처럼 날카롭게 뻗은 샌타루시아 산맥과 태평양의 파도가 끊임없이 힘겨루기 하며 절경을 만든다. 주변은 온통 광대한 바다와 절벽뿐이지만, 그 어디에도 같은 풍경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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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안도로를 떠나기 전 커다란 바위에 서서 끝없이 펼쳐진 태평양을 바라본다. 땅과 바다가 만나는 풍경은 참으로 미묘하다. 모든 것이 시작하고 끝나는 곳이어서일까. 이들의 풍경은 아득하고 쓸쓸하지만, 동시에 그 어느 곳보다 깊은 위안과 감동이 전해지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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