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감 120% 극강의 공포, 가을이 더 싸늘해진다
에버랜드 '블러드시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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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호러빌리지를 시작으로 수준 높은 호러 전문 콘텐츠를 국내에 처음 선보였던 에버랜드. 올해는 핼러윈축제를 맞아 10만㎡ 대규모 공포도시 '블러드시티'를 오픈했다.

'테마파크 공포체험의 원조' 에버랜드가 야심차게 준비한 새 호러 콘텐츠 블러드시티는 디자인부터 조명, 음향, 특수효과까지 4박자를 모두 갖춰 극강의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이뿐만 아니다. 에버랜드는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고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온가족 콘텐츠 '부스트리트'도 별도로 마련해 핼러윈 테마파크 체험의 다양성을 높였다.

◆ 실감 120% 좀비들의 도시 '블러드시티'

올해 핼러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에버랜드의 호러 콘텐츠 운영 노하우가 집약된 공포 체험존 '블러드시티'다. 3만여 평 용지에 마련된 블러드시티는 '좀비 바이러스가 퍼져 10년간 폐쇄된 도시에 의문의 구조 신호가 포착돼 조사팀을 투입한다'는 내용의 스토리다. 관람객들이 직접 블러드시티 조사팀의 일원이 되어 생존자 확인과 탈출을 위한 다양한 호러 콘텐츠를 체험하게 된다. 또한 입구에 마련된 '마담좀비 분장살롱'에선 직접 좀비로 분장해 볼 수도 있다. 영화 미술감독이 블러드시티 제작에 직접 참여한 덕에 디자인과 조명, 음향, 특수효과 등이 생생해 정말 공포영화 세트장 한복판에 들어온 듯 실감나는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실물 항공기를 공수해 조사팀이 타고 온 추락 비행기를 연출했고 좀비가 습격한 버스, 폐자동차 등도 실제 차량을 이용해 재현했다. 에버랜드에서 최고 스릴을 선사하는 티익스프레스와 아마존익스프레스가 밤에는 블러드시티를 탈출할 수 있는 호러 어트랙션으로 변신한다. 각 어트랙션 주변으로 돌아다니는 3m에 달하는 괴수와 좀비 연기자들은 호러 어트랙션의 몰입감을 더해준다. 좀비들은 실감나는 특수 분장뿐만 아니라 전문 연기자 100여 명으로 구성돼 리얼리티를 극대화했다.

한편, 블러드시티 광장에서는 매일 밤 수십 명의 좀비가 손님들을 습격하는 상황극과 플래시몹 댄스, 포토타임도 진행된다. 또한 사자, 호랑이, 불곰 등 맹수들이 사는 사파리월드는 매일 밤 좀비로 가득 찬 '호러사파리'로 변하고 공포체험 시설 '호러메이즈'에서는 미로를 따라 깜짝 등장하는 좀비를 만날 수 있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통한 호러 체험이 가능한 '스페셜 체험존'도 블러드시티 융프라우 지역에 마련돼 색다른 호러 체험도 해 볼 수 있다. '블러드시티'는 매일 저녁 7시부터 운영되는데 향후 일몰 시간에 맞춰 오픈 시간이 앞당겨질 예정이다.

◆온 가족이 해피해피 '해피 핼러윈'

에버랜드에서는 온 가족이 재미있고 유쾌한 핼러윈이 되는 가족형 콘텐츠도 풍성하다. 매직타임 레스토랑 앞 님프가든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부스트리트'가 마련된다. 유령 소리를 흉내는 영어 의성어인 '부(Boo)'를 콘셉트로 마련된 '부스트리트'에서는 유령 퇴치를 테마로 어린이들이 마녀 빗자루 공 굴리기, 몬스터 볼링 등 다양한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에버랜드 곳곳에 핼러윈 마법사가 깜짝 등장하여 관람객들에게 카드 마술, 공중부양 마술, 스펀지 마술 등 이색적인 거리 공연도 펼친다. 이 외에도 드라큘라, 유령, 호박 등 50여 명의 핼러윈 캐릭터가 행진하는 '해피 핼러윈 파티 퍼레이드', 요정들이 어린이들에겐 달콤한 사탕을, 어른들에겐 씁쓸한 사탕을 선물하는 '달콤살벌 트릭 오어 트릿'이 가족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신윤재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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