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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어때요?] 인천에서 2시간…낙원서 명품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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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페어웨이 올드 오차드 골프클럽.

빼어난 자연경관의 골프장과 함께 온천, 리조트 등 휴양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이색 골프여행지가 주목을 끈다. 바로 일본 이바라키현이다. 이바라키현은 도쿄와 가까워 국내 골퍼의 동경 대상이었다. 골프 라운드와 함께 도쿄 여행을 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인천~이바라키현 직항편이 개설되면서 기존 나리타공항을 경유하는 것보다 훨씬 가깝고 이동이 간단해져 주목을 끈다.

◆ 연평균 기온 14도 온화한 기후 돋보여

일본 이바라키현은 화려한 대도시와 고즈넉한 옛 풍경 그리고 자연경관을 골고루 느끼며 여행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이바라키현은 연평균 기온 14도, 연간 강수량 1250㎜의 온화한 내륙성 기후를 보여 사계절 골프 라운드를 하기에 좋다.

이바라키현은 일본 내 잔디 생산량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양질의 잔디로도 유명한 지역이다. 잔디가 좋고 도쿄와도 가까운 지역이다 보니 당연히 골프장도 많은 편이다. 일본 전체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120여 개 골프장을 보유하고 있다. 수준급 명문 골프장이 상당수 포진돼 있다.

이바라키현은 한국에서 직항이 취항하는 도쿄와 가장 가까운 소도시 중 한 곳이다. 도쿄에서 이바라키현 중심부인 미토 시내까지는 JR로 60분이면 갈 수 있고 차량으로도 1시간 3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 쿠지스파&골프리조트

일본 이바라키현을 대표하는 골프장은 . 쿠지골프리조트는 울창한 수목에 둘러싸인 산악형 코스로 전체적인 분위기가 우리나라 골프장들과 닮았다. 전략적이지만 밸런스도 잘 맞춰진 정통파 코스로 이뤄져 있다. 스파 시설이 있어 라운드 후 지친 몸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 골프장이다. 지하 1200m로부터 용출된 알칼리성 단순천으로 천연 노천암반온천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메뉴의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 신세이잔소 골프클럽

신세이잔소 골프클럽은 1993년 문을 연 개성이 뚜렷한 이바라키현의 명문 골프장 중 한 곳이다. 7004야드의 18홀 코스는 전체적으로 나무가 많지 않아 시원한 느낌을 주지만 어설픈 중급자나 초급자에게는 만만치 않은 골프장이다. 평탄한 페어웨이가 흔치 않을 정도로 굴곡이 심한 편이고 벙커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전반적인 골프장 코스 관리가 매우 훌륭하고 홀마다 특징이 뚜렷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카트는 페어웨이 진입이 불가하다.

◆ 올드 오차드 골프클럽

올드 오차드GC는 일본 이바라키현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명문 코스 중 한 곳이다. 이곳은 페어웨이가 넉넉하고 홀과 홀의 경계도 소나무와 삼나무가 빼곡해서 간섭이 없는 편이다. 신세이잔소 골프장과는 상반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페이웨이도 넓고 전장도 7114야드로 긴 편이라 장타자라면 욕심 나는 골프 코스이기도 하다.

러프는 그리 길지 않은데 거칠어서 페어웨이와 구분이 확실한 편이다. 짧은 홀은 굴곡을 줘서 밋밋함을 보완한 코스다. 연못도 많은 편이며 주위 풍경과 잘 어울려 좋은 경치를 제공해 준다. 골프장 시설 면에서는 훨씬 현대적이고 깔끔하다. 페어웨이 진입은 안 된다. 카트에 GPS가 달려 있어 지도를 눈으로 보면서 라운드할 수 있다.

◆ 꽃의 낙원 히타치 해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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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라운드 이후 시티투어도 가능하다. 히타치 해변공원은 미국 CNN이 선정한 일본 최고로 아름다운 34선으로 선정된 바 있다. 디즈니랜드의 7배에 달하는 히타치 해변공원은 사시사철 각양각색의 꽃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공원 중심에 있는 미하라시 언덕에는 봄에는 450만송이의 파란 네모필라, 가을은 3만2000그루의 붉은 코키아가 미하라시 언덕을 가득 채운다. 구역마다 튤립, 장미, 수선화, 양귀비, 코스모스 등이 피며 겨울에도 꽃을 볼 수 있도록 아이스 튤립 등 여러 꽃이 있어 볼거리를 제공해 준다. 25종류 이상 어트랙션을 즐길 수 있는 놀이공원 프레저가든도 마련돼 즐거움을 선사한다.

◆ 기네스북 우시쿠 대불

우시쿠 대불은 세계에서 가장 큰 입상으로 1995년 기네스북에 등재된 불상이다. 높이가 무려 120m로 미국 자유의 여신상에 거의 3배에 달하는 크기다. 우시쿠 대불 내부는 5층으로 이뤄져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관람이 가능하다. 내부에서는 법화나 사경을 체험할 수 있다. 85m 지점에 전망대가 있어 꼭 들러 봐야 하는 필수코스다. 날씨가 좋으면 멀리 후지산까지도 볼 수 있다.

후쿠로다 폭포는 토치기현의 게곤 폭포, 와카야마현의 나치폭포와 함께 일본의 3대 폭포라고 불린다. 120m 높이와 73m 넓은 폭의 크기를 자랑한다.

△ 항공편 =일본 이바라키현은 올해 7월 31일부터 이스타항공의 신규 취항으로 한국과 거리가 약 2시간 비행시간 이내로 상당히 가까워졌다. 이스타항공은 주 3회(화·목·토요일) 인천~이바라키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 여행상품 = 명가 트래블 여행사에서 이바리키현 골프상품을 판매한다. 쿠지 2박3일 74만9000원부터. 시내 호텔 2색 2박3일 72만9000원부터 판매 중이다.

[전기환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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