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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알뜰 항공권 6선] 가심비·가성비 다 잡는다…40만원대 티켓 끊고 로마 가자
가격 대비 성능을 중시한다는 뜻의 가성비. 제품을 선택할 때 보다 실속 있는 상품을 선호하는 것을 뜻한다.

이와는 별개로 가격은 조금 비싸더라도 내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하는 가심비가 요새 인기를 누리고 있다.

소소하게나마 행복한 것을 누리고 싶어 하는 소확행과도 맞닿아 있다.

그래서일까. 가성비와 가심비를 고르게 아우르는 여행을 떠나려는 이들이 심심찮게 늘어가는 모습이다.

여플이 스카이스캐너의 도움을 받아 올가을 꼭 티케팅하게 만드는 가성비+가심비 항공권들을 모았다.

■ 1. 홍콩 / 10월 중순 / 14만원대 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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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홍콩 날씨는 너무 덥지도, 너무 습하지도 않아 여행하기 아주 딱인 날씨를 자랑한다. 우기가 끝나는 시기인 만큼 야외 활동을 많이 하는 여행을 계획하면 좋다.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란타우섬의 불상과 사원 등을 보거나, 드래곤백스힐과 맥리호스 트레일 등을 트레킹하는 것은 어떨까. 해안 마을을 산책하는 것도 추천한다.

■ 2. 오사카 / 10월 중순 / 14만원대 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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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4일 정도의 짧은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일본 오사카가 제격이다. 일본은 유행이 빠르기로 명성이 자자하다. 오사카에서 이번 가을에 입을 카디건이나 셔츠를 장만해보는 것도 좋다. 신사이바시도 좋은 쇼핑 명소이지만, 붐비는 것을 꺼린다면 우메다를 가보시길 바란다. 다양한 브랜드와 백화점, 쇼핑몰이 모여 있고 5개 이상의 지하철 노선이 교차해서 교통이 편리하다. 또한 우메다 지역과 가까운 나카자키초 카페거리도 함께 여행하면 일본 감성을 듬뿍 느낄 수 있다.

■ 3. 제주도 / 11월 중순 / 4만원대 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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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단풍도 좋지만 넓게 펼쳐진 억새밭을 보는 것도 낭만 가을을 즐기기에 좋다. 올가을 제주도 여행을 가면 그런 기분을 두 배로 느낄 수 있다. 살랑살랑 흔들리는 억새에 푹 빠질 수 있을 테니 말이다. 산굼부리는 대표적인 제주도 억새 명소로 사람 반, 억새 반일 때가 비일비재하다. 대신 아끈다랑쉬오름의 억새 풍경도 못지않으니 한번 꼭 찾아보시길. 게다가 높지 않고 경사가 완만해 어린 자녀와 함께하기에도 좋다. 11월에는 황금향, 고등어 등이 맛있는 철이니 먹방투어를 해도 그만이다.

■ 4. 보라카이 / 11월 중순 / 19만원대 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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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일에 새단장한 보라카이를 선보인다는 반가운 뉴스가 알려지면서 이미 그곳을 향해 떠날 준비를 하는 이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에메랄드빛 파란 바다에서 즐기는 절벽 다이빙, 패러세일링, 스노클링 등은 상상만으로도 행복하다. 필리핀 관광부는 환경 기준을 통과한 리조트와 호텔 객실만 개방해 지속가능한 관광 산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한다. 더 오랫동안 푸른 보라카이를 보고 싶다면 여행자들도 환경 보호에 신경 쓰며 즐기는 것이 좋지 않을까.

■ 5. 로마 / 11월 초순 / 46만원대 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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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는 가볼 곳이 많아 도시를 꼽는다는 것이 어려울 정도지만 그래도 굳이 꼭 한 곳을 가야 한다면 역시나 로마를 빼놓을 수 없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워낙 먼 곳이기도 하고, 항공료도 비싸 쉽게 선택하기 어렵다. 로마를 무려 40만원대로 갈 수 있는 시기가 바로 11월 초순이다. 절약한 항공 요금으로 맛있는 것을 먹거나 갖고 싶었던 아이템을 하나 더 구입할 좋은 기회를 만들어 보시길. 무엇보다 로마는 영화나 교과서에서 본 다양한 명소가 모여 있어 도보 여행하기에 좋다. 로마 중심에서 카스텔로마노 아웃렛까지 약 30분 거리여서 쇼핑하기도 편하다. 조금 더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면 로마 근교 오르비에토, 세르모네타, 카스텔간돌포 등도 함께 둘러보시길. 중세 시대로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다.

■ 6. 멜버른 / 11월 중순 / 44만원대 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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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중 유난히 순식간에 휙 지나가는 가을. 이 가을을 떠나보내는 게 아쉽다면 멜버른을 추천한다. 11월 중순의 멜버른은 사실 봄에 더 가까운 날씨이지만, 쾌적한 여행을 즐기기에 그만이다. 렌터카를 이용해 그레이트 오션 로드까지 달리다 보면 한 편의 로드무비를 방불케 한다. 멜버른에서 꽤 떨어져 있으니 아침 일찍 길을 나서야 한다. B100번 도로를 따라 달리면 만날 수 있다. 해안선과 12사도 바위, 포트캠벨, 아폴로베이 등 차를 멈춰 세워야 하는 곳이 가득해 피곤함이란 없다. 시간 여유가 된다면 당일치기보다 1박2일 이상 머무는 것을 추천한다. 운전에 자신이 없거나 운전면허가 없는 분이라면 그레이트 오션 로드 투어를 신청해도 좋다.

[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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