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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빅데이터] 가족 여름휴가 며칠간, 어디로 가나 봤더니…
티몬 빅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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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덥다. 버스나 지하철에서는 일찌감치 에어컨을 가동했다. 사무실과 상점도 마찬가지다. 때가 왔다. 여름휴가를 준비해야 하는 그 계절, 여름이 돌아왔다. 이맘때면 어디로 누구와 갈지, 예산은 얼마나 준비해야 할지, 일정은 어떻게 짤지 등으로 머리를 맞댄다. 최근 여름휴가와 관련해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모바일 커머스기업 티몬이 7~8월에 출발하는 가족여행객의 항공권 구매 10만건을 분석해 발표했다. 그 결과 올해 여름휴가 기간은 평균 5.6일이고, 1인당 평균 항공권 왕복 가격은 36만원이라고 나타났다.

티몬투어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여행객의 7~8월 출발 해외 항공권을 분석했다. 가족여행지 인기 순위 1~10위의 1인 기준 항공권 평균 가격은 36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1위에 오른 베트남 다낭은 1인 평균 49만원대, 2위 괌은 45만원대, 3위 필리핀 세부는 37만원대, 4위 일본 오키나와는 30만원대, 5위 태국 방콕은 49만원대를 보였다.

가족 인기 휴가지 톱10에 4곳이나 이름을 올린 일본은 후쿠오카 19만원대, 오사카 24만원대, 도쿄 29만원대 등 대부분 20만원대로 나타났다. 필리핀 세부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등은 30만원대 후반, 괌이나 사이판 등 남태평양 지역은 40만원대 초중반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4인 가족이 여행한다고 하면 오사카는 90만원대, 남태평양 지역은 160만원대, 다낭은 190만원대의 지출을 예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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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객 평균 여름휴가 기간은 5.6일이었다. 일본 대부분 지역 여행기간은 3일로 짧은 편이었으나 도쿄만 8.6일로 길었다. 도쿄는 디즈니랜드나 요코하마, 신주쿠 등 보고 즐길거리가 풍부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괌·세부 등 해양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는 여행지나 태국 방콕 등 다양한 데이투어와 마사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도시에서는 최소 4일에서 주말 포함한 9일 정도 일정으로 머무는 경향을 보였다.

가족여행객들은 장거리 여행을 하는 '혼행족'과 달리 부담 없는 근거리 여행지를 선호하는 경향을 드러냈다. 다만 올해는 인기 순위가 바뀌었다. 가족여행객 부동의 1위 여름휴가지였던 괌이 다낭에 자리를 넘겼다. 필리핀 보라카이 폐쇄로 인해 세부 항공권 예약건수가 205% 증가하며 인기 순위 3위를 기록한 것도 눈에 띈다.

[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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