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힐링 핫스폿] 발리에서 생긴 일…힐링을 만나다
 기사의 0번째 이미지
▶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멋진 해변과 밀림, 강과 폭포 등 천혜의 대자연이 숨 쉬는 곳.여기에 고급스럽고 아름다운 프라이빗 리조트까지 더해지면 완벽한 휴양지가 된다. 바로 발리다. 인간의 손때가 묻지 않은 대자연과 발리만의 독특한 전통문화는 전 세계 관광객을 불러 모으기 충분하다.세계 4대 휴양지로 손꼽히는 발리에서 생긴 일,그건 내게 축복이 틀림없다.

환상적인 에메랄드빛 바다와 럭셔리한 풀빌라들이 발달한 발리는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휴양지로 '신들의 섬'이라 불린다. 발리를 두고 신들의 섬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주민 대부분이 힌두교도인 까닭에 섬 곳곳에 신들을 위한 사원이 있고, 가정마다 제단을 만들어 매일 수시로 음식을 바치며 기도를 올리는 모습이 흡사 인간보다는 신을 우선한 땅으로 비치기 때문이다.

볼거리도 매우 다양하다. 발리 힌두교의 본거지인 브사키사원과 해안 절벽에 자리한 울루와투사원, 타나롯 바다사원, 바틱마을 등은 빼놓을 수 없다. 섬 최남단 부킷 반도에 자리한 울루와투사원은 깎아지른 듯한 절벽과 어우러진 시원한 바다 정취가 일품이다. 바다의 여신 데위다누의 배가 변한 것이라고 전해지는 곳으로 과거 힌두교도들의 명상 장소로 이용되었다고 한다. 중요한 사원이므로 방문객들의 복장을 단속한다. 반바지나 짧은 치마를 입고 들어갈 수 없다.

타나롯 바다사원은 어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풍어를 기원하며 바다의 신에게 기도를 하는 곳이다. 사원 자체만으로도 매우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내지만 대낮보다는 해질 무렵 붉은 노을이 내려앉은 모습이 압권이다.

 기사의 1번째 이미지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쿠타 안바야 비치리조트.

여행자의 천국 쿠타비치

쿠타는 발리에서 가장 번화한 곳이다. 발리의 홍대라고나 할까. 쿠타는 각국 배낭여행객들이 모이는 곳이라 젊고 활기찬 분위기를 금세 느낄 수 있다. 본래 조용한 어촌이었으나 수 ㎞에 이르는 해변으로 인해 해양스포츠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모이면서 레스토랑, 바, 상점, 저렴한 숙박시설 등이 밀집하게 되었다. 해변을 산책하거나 서핑 등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쿠타의 정취를 느끼기엔 충분하다. 발리에서는 4층 이상 높이의 건물은 지을 수 없는 규정이 있어 번화가라지만 특별히 눈을 거스르는 건물도 없다. 길가에는 편집숍, 브랜드숍 등과 대형 쇼핑몰에 속하는 디스커버리몰이 위치한다.

깨끗하고 완벽한 시설의 리조트

쿠타의 안바야 비치리조트는 가족이 함께 머물기 좋은 리조트다. 해변의 카르티카 플라자에 위치해 있고 투반비치까지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다. 호텔에서 카르푸 플라자 쿠타, 레기안 비치 또한 5㎞ 이내에 있다. 발리의 대표 워터파크 시설인 워터붐파크 또한 안바야 호텔에서 700m 거리로 충분히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쿠타 남동쪽 누사두아 지역은 유럽의 유명 체인 호텔들이 늘어선 곳으로 조용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 이곳에 특급 리조트들이 주로 모여 있는데 전용 해변과 넓은 야외 수영장, 고급 스파를 갖추고 있어 한적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기사의 2번째 이미지

자연 그대로의 모습 발리 해변.

예술인과 갤러리 거리 우붓

우붓은 발리 예술의 중심지로 유명하다. 세계 각지에서 몰려온 예술가들의 작업실과 갤러리, 멋스러운 카페 등이 자리하고 있어 느긋한 휴가에 활기를 불어넣어준다. 계단식 논에 둘러싸인 조용한 시골 마을이었던 우붓이 이처럼 예술의 중심지로 번성하게 된 데는 1920~1930년대 이곳에 머물렀던 월터 슈피스 같은 화가들의 영향이 크다. 전통 발리 예술과 유럽의 그것을 접목시켜 새로운 형태의 아름다움을 만들어낸 것. 갤러리나 상점에 들러 작품 감상을 하거나 야외 카페에서 차 한 잔 마시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다.

덴파사르 공항 남쪽에 자리한 짐바란은 근사한 분위기에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쿠타와 같은 곳에서의 번잡함이 싫다면 짐바란이 제격이다. 여전히 시골의 어촌 모습을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꽤 괜찮은 레스토랑들이 밀집해 있다. 주민들 중에 어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많아 근처 레스토랑에서는 그날 잡은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일성여행사 오붓이투어에서 '천사들의 합창 발리 가족여행' 상품을 판매한다. 노팁, 노옵션, 노쇼핑 상품. 특급호텔 안바야 비치리조트 프리미어룸 숙박 쿠타 나이트투어+매직쇼 관람. 짐바란 시푸드 특식. 아이시스 스파 2시간 제공. 기내슬리퍼, 멀티어댑터, 미니우산 포함된 오붓이박스 제공. 대한항공 이용. 204만원부터.

[전기환 여행작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