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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그뤠잇!`…9800원짜리 런치까지 거품 쏙 뺐다
가성비갑 호텔 BEST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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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민 씨라면 '슈퍼 울트라 그뤠잇'이라고 외쳤을 게 틀림없다. 글자 그대로 '폭탄세일'이다. 24시간 투숙에 9900원짜리 점심까지. 거품 쏙 뺀 특급호텔들이 연초 여행족을 유혹하고 있다.

폭탄세일 선봉에는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이 섰다. 멕시칸 다이닝&바 '그랑아(Gran-A)'가 선보이는 폭탄타임 이벤트 2탄이다. 지난해 9월 호텔 개관 20주년 기념 특별 프로모션으로 선보인 폭탄 타임 프로모션 시즌1에 이은 연작 이벤트인 셈이다.

이거 장난이 아니다.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 한정인데, 폭탄 함박 스테이크를 포함해 불가사리 피자, 치즈 김치볶음밥 등 세 가지 메뉴를 9900원에 준다. 놀랍게도 세금 포함이다. 심지어 식사와 함께 가볍게 술 한 잔 가능한 맥주 세트는 프로모션 메뉴에 프리미엄 생맥주 2잔이 제공되며 가격은 1만5900원이다. 역시나 세금 포함.

그냥 무늬만 스테이크도 아니다. 폭탄 함박 스테이크는 셰프가 즉석에서 반죽한 두툼한 패티를 지글지글 철판에 구워 제공한다. 불가사리 피자 역시 일반적인 피자와 달리 불가사리 모양 도에 숨겨져 있는 스테이크와 토핑 재료를 찾아먹는 맛이 있다.

1만원도 안 하는 런치세트로 인기몰이 중인 곳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이다. 매주 월~금요일 오전 11시 40분~오후 1시 '맨하탄 그릴 앤 바'에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높은 런치세트를 차린다. 주변 방송사, 기업체, 공공기관 등 종사자를 타깃으로 한 서비스. '핫도그&샐러드 바 세트'인데 핫도그 메뉴 3종(택1)과 샐러드바 및 커피 무제한 이용 등으로 구성돼 있다. 1세트 가격이 압권. 9800원이다.

해피아워의 원조 격인 남산 밀레니엄힐튼 호텔도 통 크게 쏜다. 지하 로비층 정통 영국풍 바 '오크룸(Oak Room)'에서 아예 맥주와 와인 무제한 혜택을 포함해 스낵 1개를 끼워 주는 '오크룸 해피아워'로 인기몰이 중이다. 가격은 세금·봉사료 포함해 딱 3만원. 스낵도 먹음직하다. 국산 생맥주&하우스 와인(화이트&레드 와인 각 1종) 무제한에 △파인애플 향 가득한 캘리포니아 튜나롤 △매콤한 토마토 소스를 곁들인 칼라마리 튀김 △웨지감자와 허머스 소스를 곁들인 피타칩스 △오리엔탈 치킨윙 △멕시칸 구아카몰 타키토 중 택1이다.

먹방뿐 아니다. 투숙도 파격적. 24시간 투숙을 내세운 패키지를 선보인 간 큰 곳도 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이다. 이달 말까지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스위트 24시간 패키지'다. 프리미어룸 또는 디럭스룸에서 체크인 시간을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투숙하는 방식이다. 보통 호텔 1박을 하게 되면 체크인 시간이 오후 3시부터다. 당연히 다음날 정오까지 묵어도 12시간을 채 있기 힘들다. 그런데 이 패키지는 24시간 투숙을 내세운다. '모모 라운지'에서는 웰컴 드링크 2잔을 서비스하고, 룸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맥주와 스낵을 담은 '스위트 박스'(2만9000원 상당) 등을 제공한다. 프리미어룸 17만9000원(각 부가세 10% 별도)부터, 디럭스룸 20만9000원부터.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메르디앙 서울은 이달 말까지 패키지에 클럽라운지 이용 혜택을 덤으로 준다. 1월 말까지 한정판으로 선보인 '르메르디앙 익스피리언스 패키지'다. 이게 알차다.

우선 얼리 체크인. 오전 10시부터 입실. 핀란드식 사우나 이용, 컨시어지 서비스(체크 인·아웃 서비스, 티켓 예매, 관광 및 레스토랑 예약 등) 투숙일 옷 두 벌 다리미질 서비스, 피트니스 클럽·수영장·사우나 이용, 회의실·컴퓨터와 팩스 사용 등 풍성한 혜택을 부여하는데 그중 하나가 클럽 라운지 이용이다.

[신익수 여행+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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