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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여행 pick!] 구석기 얼음나라 백투더퓨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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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빙하시대 구석기 겨울왕국으로!"

겨울방학, 아이들을 위한 최적의 축제가 펼쳐진다. 무려 빙하시대 구석기 여행. 경기도 연천군은 오는 13일 '2018 연천 구석기 겨울여행' 축제를 연다. 축제는 2월 4일까지 총 24일 동안 진행되며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인류가 정착한 곳으로 알려진 '전곡리 구석기 유적'이 그 무대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축제는 예년보다 강해졌다. 길이 50m 이상의 초대형 눈 조각과 스릴 만점 눈썰매장, 얼음 연못과 얼음 썰매장 등 즐길거리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설원에서 펼쳐지는 겨울 체험뿐 아니라 구석기 원시인 전곡리안과 함께 바비큐를 구워먹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먼저 구석기 여행이다. 프로그램 이름부터 '구석기 바비큐 만들기' '선사체험' '구석기 활쏘기' '던키마차 타보기' 등이다. 모닥불 주위에 모여 앉아 꼬치를 만들고 구워 먹는 '구석기 바비큐 만들기' 체험은 어른, 아이 모두에게 인기 만점.

겨울놀이 역시 만만치 않다. 대형 눈썰매와 스노보트를 탈 수 있고 얼음 연못, 얼음 썰매장, 눈 속 미끄럼틀까지 놀이 무대가 다양하다. 눈썰매는 길이 110m 슬로프에서 튜브를 타고 즐기며 스노보트는 4인 가족이 함께 50m 슬로프를 탈 수 있다. 고드름 터널이 있는 얼음 연못과 비료 포대로 즐기는 눈 속 미끄럼틀은 어른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이 밖에 다양한 테마로 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공룡세상'에서는 소규모 무대를 마련해 매 주말 '설원의 악사'를 공연하고, '동물세상'에서는 상상 속 대형 이글루를 체험한다. '구석기세상'에서는 개막식과 지역 문화공연이 열리며 '환상의 세상'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눈 속의 동화나라가 펼쳐진다. '소망의 광장'에는 새해 소망 달기와 얼음조각 포토 존이 설치돼 있다.

재미만을 위한 놀이 요소도 고루 갖췄다. 축제장에는 어린이를 위한 유로번지, 미니바이킹, 꼬마기차 등이 있고 방문객 편의를 위해 매점과 쉼터 유아휴게실, 미아보호소, 분실물센터도 운영한다. 이 밖에도 연천군은 축제장 내에 남토북수 연천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해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질 좋은 농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수민 여행+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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