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최고의 힐링여행지] 일본 아오모리 & 야마가타, 눈 덮인 산과 온천 `황홀한 설국여행`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일본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네부타 축제

소복소복 내리는 차가운 눈을 맞으며 따뜻한 온천을 즐기는 이 기분, 차가운 온도와 따뜻한 온천의 물의 조합은 그야말로 지상낙원이다. 겨울여행하면 떠오르는 곳이 있는데 바로 일본의 동북지방 도호쿠다. 한곳에서 아름다운 경치와 자연 그리고 뜨끈뜨끈한 온천욕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겨울이 되면 온 세상이 새하얀 눈으로 덮인 설국으로 변신해 근사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온천 스토브열차 네푸타 명소 아오모리

일본 도호쿠는 아오모리 현, 이와테 현, 미야기 현, 아키타 현, 야마가타 현, 니가타 현 등의 7현이 속한 동북지방을 가리킨다. 예부터 화산이 많아 온천이 발달했고 그 덕분에 온천 료칸도 많이 개발돼 있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까지 여행자의 발길이 멈추지 않는 지역이다.

도호쿠 지방 가장 북쪽에 위치한 아오모리 현의 명물은 온천뿐만이 아니다. 아오모리 현에는 겨울날 쓰가루 평원을 달리는 설국열차 스토브 열차가 있다. 일본에서도 중요무형민속 문화재로 지정될 정도의 대표적인 축제 네푸타도 볼 만하다.

아오모리를 대표하는 온천은 호시노 리조트 아오모리야다. 아오모리야는 일본 100대 온천 중 10년간 상위에 뽑힐 정도로 유명한 온천이다. 뛰어난 환경과 경치 그리고 온천의 조화는 가히 최고다. 고객을 배려한 서비스, 세련된 인테리어 등이 돋보이는 료칸 풍 온천호텔이다.

아오모리 스토브 열차는 쓰가루 반도의 중앙부를 남북으로 종단하는 특별한 열차노선이다. 고쇼가와라역과 쓰가루 나가사토역까지를 왕복 운행한다. 겨울철 객실의 난방에 석탄 직화 스토브를 이용해 스토브 열차라 명명됐다. 객차에서 오징어를 구워 먹거나 맥주를 마실 수도 있다.

온천의 역사를 만나다, 야마가타

도호쿠 지방의 가장 서쪽에 위치한 이곳 야마가타는 온천의 세계라는 말과 딱 맞는 곳이다. 현 내의 시정촌 전체에서 천연온천이 솟아나고 있고 쇼나이, 모가미, 무라야마, 오키타마 크게 4지역으로 나뉘어 있다.

지오온천도 빼놓을 수 없다. 지오온천은 은은한 유황 냄새와 산속에 펼쳐지는 순색백 온천으로 유명하다. 1900년 동안 이어져 내려와 긴 역사를 지닌 유서 깊은 온천이다. 한 여름에도 스키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긴잔 온천은 고전적인 일본의 모습이 느껴지는 곳이다. 무라야마 지역에 있는 긴잔 온천은 다이쇼시대부터 쇼와시대 초기에 지어진 3~4층의 목조로 된 여관들로 나란히 들어서 있다. 오래된 역사를 지닌 이곳 긴잔 온천은 세계에서도 유명한 드라마 오싱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하나투어는 '황홀한 설국, 도호쿠' 기획전을 통해 아오모리, 야마가타 여행 상품을 선사한다. 해당 상품들은 일본 전문 인솔자가 동행해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하나투어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전기환 여행작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