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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리조트 여행] 특급 가성비 10만원대 호텔 패키지
신조어 '욜테크'를 아시는지. '욜로(YOLO)' '짜다' '재테크'가 합쳐진 신조어로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욜로족을 뜻한다. 짠돌이, 짠순이들도 연말이 되면 흔들린다. 특별한 이벤트를 꿈꾸는 시점이기 때문. 1년 중 딱 하루 이날만큼은 흥청망청 호사롭게 즐기고 싶다는 보상심리가 발동한다. 저렴한 가격으로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호텔 패키지를 살펴보자. 트렌드에 민감한 특급호텔들은 욜테크를 겨냥해 10만원대 연말 패키지를 내놓았다. 텐텐(세금 10%, 봉사료 10%)을 더하고도 20만원이 넘지 않는 착한 상품들이다.

로맨틱 연말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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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과 함께 패키지를 즐기고자 한다면 혜택을 꼼꼼히 따져보자. 좀 더 여유롭게 숙박할 수 있도록 체크아웃 시간을 무료로 연장해주는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 와인과 안주 서비스 등 다양하다.

그랜드 힐튼 서울은 '선데이 드리밍 패키지'를 오는 22일까지 판매한다. 디럭스룸 1박과 뷔페 레스토랑에서 조식 제공, 오후 2시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이 포함된 패키지의 가격은 16만5000원부터다. 세금·봉사료 별도.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호텔은 객실 1박과 레스토랑 '이터리'에서 조식 뷔페, 생맥주 2잔이 포함된 '베스트 브루' 패키지를 12월 31일까지 판다. 가격은 15만원부터. 세금·봉사료 별도.

와인과 안주를 선물로 챙겨주는 곳은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과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명동이 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은 미 아모르 패키지를 추천한다. 프리미어룸 1박을 비롯해 모모카페 2인 조식 뷔페, 레드와인 1병과 생크림, 초콜릿과 딸기 디저트 플래터, 오후 2시 늦은 체크아웃 혜택과 무료 24시간 피트니스센터 혜택을 모두 제공한다. 가격은 16만원부터(세금 별도)다.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명동의 '로맨틱 리트릿' 패키지는 스탠다드룸 1박과 함께 객실 내 레드와인 1병, 치즈 플래터 세팅으로 구성됐다. 제공되는 와인은 프론테라 틴토(Frontera Tinto) 레드와인으로 칠레산이다. 패키지 가격은 16만원부터(세금 별도)이며, 투숙 기간은 12월 22일부터 31일까지.

'스윗 홀리데이' 패키지는 12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슈페리어 객실 1박과 함께 스파클링 와인 버니니 2병, 레인보우 큐브 치즈를 제공한다. 슈페리어 객실 기준 13만9000원부터다. 세금 별도.

연말은 가족과 함께

연말은 가족과 함께 보내는 것이 정답이다. 특급호텔 업계는 아이와 함께 호텔을 찾는 가족을 겨냥해 다양한 체험거리가 포함된 패키지를 출시했다.

나인트리 호텔 명동은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를 준비했다. '박물관은 살아 있다 패키지'는 객실 1박과 호텔 뷔페 레스토랑의 2인 조식, '박물관은 살아 있다'와 '다이나믹 메이즈'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 입장권 2장이 제공된다. 인사동에 위치한 '박물관은 살아 있다'는 관객 참여 문화 놀이 공간, '다이나믹 메이즈'는 실내 익사이팅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가격은 12만원부터이며 세금은 별도다.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은 문화 여행을 테마로 '아트 인 윈터: 다빈치 얼라이브'를 만들었다. 2018년 2월 28일까지 진행하는 패키지는 '다빈치 얼라이브: 천재의 공간' 전시회 관람권 2장과 함께 다빈치의 작품으로 제작된 스크래치 엽서 2종 세트를 증정한다.

익선동 한옥마을에 위치한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인사동에서는 12월 31일까지 한복을 테마로 한 '우.아.한(우리들의 아름다운 한복)' 패키지를 판매한다. 객실 1박과 한복 4시간 대여권 2장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주중 9만9000원, 주말 12만1000원.

[홍지연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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