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알쓸신잡] 특급호텔은 벌써 겨울…`윈터패키지` 봇물
호텔가는 벌써 겨울전쟁이다. '입동(11월 7일)'을 기점으로 호텔업계가 윈터 패키지를 속속 내놓으면서 '겨울 마케팅' 대전이 펼쳐지고 있다.

천혜의 남산 설경을 덤으로 안고 있는 반얀트리 클럽앤스파 서울은 친환경을 내세운 '마루' 패키지로 승부수를 던진다. 토종 주거 공간인 마루의 느낌처럼 편히 재충전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선물도 하나같이 건강용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게 스마트밴드 '핏비트(Fitbit)'의 AltaHR 스페셜 에디션 제품 2개. 게다가 선착순 25객실까지는 AltaHR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시된 '로즈 골드'와 '건 메탈' 색상의 제품이 나온다. 피트니스 후에 즐길 수 있는 저열량·고칼륨 100% 무농축 제품 '퓨어' 코코넛 워터(2병)도 이색적. 건강 먹거리도 빠지지 않는다. 특별히 짜인 건강 한식 메뉴가 인룸 다이닝 조식 서비스로 제공되는 것도 매력. 반얀트리 스파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디 트리트먼트 20% 할인, 갤러리 제품 25% 할인 쿠폰까지 완벽한 힐링이다. 연말까지 한정판 패키지. 이용 요금은 남산 풀 디럭스 룸 1박 기준 70만원부터.

아예 2018년을 겨냥한 성급한 특급호텔도 있다. JW메리어트호텔 서울은 연말을 맞아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JW 포에버 패키지'를 선보인다. '럭키 2018'이 콘셉트. 슈페리어 객실 1박과 선착순 200명 한정 럭키드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품은 내년 리뉴얼 공사 후 이용 가능한 객실 이용권, 레스토랑 식사권, 디저트와 와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에서 특별 제작한 모노폴리 게임 세트 등이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상상의 나래 '유니콘'을 밀고 있는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을 강추한다. 상상의 동물 유니콘을 주제로 한 '유니코닉 윈터 패키지'다.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과 협업해 만든 목베개, 유니콘 무드등이 에코백과 함께 선물로 나온다.

상큼한 귤향이 나는 패키지도 있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은 겨울철 과일인 감귤을 다채롭게 활용한 '생귤탱귤 겨울 패키지'를 준비했다. 당도 높은 감귤을 직접 담가 만든 꿀소담 수제 감귤청과 카페 델마르 시그니처 찻잔세트가 증정된다. 더불어 객실마다 감귤의 맛을 한층 더 풍부하게 느낄 수 있는 감귤 샐러드와 치즈, 화이트 와인 2잔이 포함된 룸서비스도 매력.

[신익수 여행+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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