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베트남여행] 5성급 크루즈 타고 하롱베이 비경 속으로
베트남 오코크루즈

나 빡빡한 일정에 쫓겨서 그림 같은 풍경을 눈앞에 두고도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떼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여행에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사치는 바로 '여유'라는 것. 숨 가쁘게 반복되는 일상을 벗어나고 싶어 떠나는 여행에서조차 시간에 쫓긴다면 너무 애석한 일 아닌가. 그 모처럼의 여유를 럭셔리한 크루즈나 최고급 리조트에서 만끽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기암괴석 펼쳐진 하롱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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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경이 가득한 베트남 하롱베이

하늘에서 내려온 용이 내뿜은 구슬과 보석이 갖가지 모양의 기암괴석을 이루었다는 하롱베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지역이다. 말 그대로 보석 같은 풍경을 오롯이 즐길 방법은 뭐니 뭐니 해도 크루즈 여행이다. 하롱베이 품 안에서 잠들고 눈을 뜨며 그 자체로 한 폭의 산수화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하다,

크루즈여행은 하롱베이로 향하는 관문인 하이퐁에서 시작된다. 하노이에서 4시간은 달려야 닿을 수 있었던 하롱베이가, 비엣젯 항공의 인천~하이퐁 직항 노선으로 2시간이면 충분하다. 하이퐁에서 간단한 시내 관광 후 하롱베이로 이동하여 얼마 전 TV 전파를 타 더욱 유명해진 하롱파크에 입장한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탑승인원을 자랑하는 케이블카와 대관람차를 타고 하롱시의 경관을 한눈에 감상해본다.

베트남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이 한번은 들어봤을 고급 리조트, 빈펄리조트 숙박을 겸한 코스를 짜보는 것은 어떨까. 빈펄리조트는 수영장, 레스토랑을 비롯한 다양한 부대시설과 함께 전 객실 발코니가 딸려 있어 베트남의 절경을 침실에서 바라볼 수 있는 리조트다.

32개 선실 5성급 오코크루즈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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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32개 선실로 이뤄진 하롱베이 오코크루즈

오코크루즈는 하롱베이 크루즈선사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바야에서 운영하는 럭셔리 선박이다. 선실은 단 32개뿐, 소수를 위한 특별한 여행이 가능하다. 승선 첫날은 하롱만으로 꽉 찬 하루다. 크루즈 위에서 우아한 점심식사를 하고 다크 앤 브라이트 동굴 지역에서 뱃사공이 직접 노를 저어주는 삼판배나 카야킹을 즐길 수 있다. 저녁에는 풀코스 세트 디너와 함께 밤 오징어 낚시, 스파를 즐기며 오직 크루즈에서만 가능한 하롱의 밤을 경험한다.

이튿날 오전 신선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태극권 체험 프로그램을 마치면 최근 떠오르고 있는 핫한 관광지인 깟바로 향한다. 때 묻지 않은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깟바섬에서 사이클, 전동차 등을 타고 비엣하이 빌리지를 관광할 수 있다. 오후에는 호바함 지역에서의 카야킹과 보트 투어도 이어진다. 영화 감상, 쿠킹 클래스 등 다채로운 선내 프로그램도 물론 가능하다.

크루즈 마지막 날, 하선일은 석회 동굴인 숭솟동굴을 관광한다. 여유롭게 굿바이 티를 즐기며 하롱과의 작별 인사를 한다. 하선 후에는 베트남의 대표 명승지인 옌뜨국립공원 투어를 권한다. 옌뜨는 석가모니의 진신사리와 5000여 개에 이르는 고승들의 사리탑, 이외 700년 된 나무와 10여 개의 사찰이 자리하고 있는 명소다.

레드캡투어에서 베트남 하롱베이 크루즈+빈펄리조트 3박 5일 [오코크루즈] 상품을 판매한다. 빈펄리조트에서의 휴양과 크루즈 안팎에서 즐기는 완벽한 관광, 고품격 상품. 가이드/기사 경비, 팁 등 모든 관광비용 포함. 노쇼핑 노옵션 상품. 11월 16일, 12월 21일, 내년 1월 18일 출발. 요금은 119만원부터.

[전기환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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