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뜨는 여행지] 가장 고전적이면서 새롭다…크루즈의 참맛
프린세스 크루즈
11만t급 럭셔리 크루즈 여행 / 대만·오키나와·이시가키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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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다니는 호텔 사파이어 프린세스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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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어디를 여행하는가'만큼이나 '어떻게 여행하느냐'가 중요해진 시대이다. 여행지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와 유흥은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묘미다. 그렇다면 여행지에 도착하기까지 다양한 즐거움과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크루즈 여행에 주목할 만하다. 크루즈는 여행의 역사와 함께 시작된, 그야말로 가장 고전적인 여행 방법이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17척의 현대적인 크루즈 선박을 보유한 대표적인 크루즈선사이다. 그중 '떠다니는 호텔'로도 불리는 사파이어 프린세스호는 무게 11만5875t에 총길이 290m, 폭 50m의 대형 크루즈다, 한 번에 승무원 포함 3770명이 승선 가능하다. 주로 최근에는 한·중·일 노선으로 투입되어 운항 중에 있다. 4곳의 수영장과 4곳의 대형 레스토랑, 퍼팅연습장, 클럽, 극장, 카지노, 그리고 매일 밤 바뀌는 다채로운 쇼와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시설과 볼거리들을 갖추고 있어 제대로 즐긴다면 밤을 새워도 시간이 모자랄 정도다.

◆ 여행 최적기 대만 오키나와

사파이어 프린세스호를 타고 가는 여행 목적지는 바로 대만과 일본 오키나와다. 대만과 일본 오키나와의 11월은 태풍이 지나가 없는 시기다. 기후도 현재 우리나라 초가을과 같은 20~22도 정도로 여행하기에 최적의 시즌으로 알려져 있다.

먼저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에서 한번쯤 꼭 들어보았을 유명한 관광지만을 둘러본다. 세계 4대 박물관 중 하나로 중국 5000여 년간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한 유물들이 보관되어 있는 국립고궁박물관, 내전과 항일운동 시 전사했던 군인과 열사를 기념하여 지어진 충렬사, 대만의 사원 중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용산사, 국내외 관광객들이 가장 즐겨 찾는 명소이자 산과 바다를 아우르는 갖가지 재료로 만든 음식으로 유명한 화서가 야시장, 그리고 시내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대만의 랜드마크 101타워 전망대를 방문한다.

◆ 아시아의 하와이 오키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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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곳의 수영장 갖춘 크루즈 갑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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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하와이로 불리는 일본 오키나와는 휴양지로서 누구나 가보고 싶어 하는 매력적인 섬이다. 투명한 바다의 섬 류큐 왕국의 오랜 역사 지역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류큐 왕국의 유적이자 세계문화유산인 슈리성 정전, 중국식 정원 후쿠슈엔, 국제거리 등을 관광할 수 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해양박물관, 추라우미 수족관을 방문하는 일정 또한 주목할 만하다. 총길이 8.4㎞의 거대한 수조에서 대형 가오리와 고래상어, 80여 종의 다채로운 산호초 등 다양한 해양생물을 이곳에서 만날 수 있다.

오키나와에서 남서쪽으로 약 410㎞ 떨어진 곳에 있는 동중국해의 섬, 다케토미섬도 가볼 수 있다. 고속페리를 타고 섬으로 이동하여 아름다운 경관을 둘러보고 지역 명물인 물소마차 체험도 가능하다. 다른 추천 프로그램으로 이시가키의 유명 관광지들을 둘러보는 코스가 있다. 가비라만 감상, 토우진 묘 관광, 글라스보텀을 타고 바닷속을 들여다보는 체험 등이 마련되어 있다.

한진관광에서 사파이어 프린세스호로 떠나는 '인솔자 동행 미니스위트 대만 & 오키나와 크루즈 5일' 상품을 판매한다. 미니스위트 선실. 선착순 10명 동반자 10만원 할인. 전문 인솔자 동행. 캐세이패시픽 항공 왕복 비즈니스석. 11월 2일, 5일, 8일 단 3회 출발.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전기환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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