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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에서] 대자연 그 자체 `영감의 섬`
호주 태즈메이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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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 가득한 태즈메이니아 야경

호주의 태즈메이니아 지역을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태즈메이니아는 아직 우리에게 생소한 지역이다. 훼손되지 않은 자연환경과 다채로운 매력이 가득하다. 이색적인 여행을 원하는 이들의 관심이 모이는 지역이기도 하다. 한번 방문한 사람들은 결코 후회하지 않는 곳.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풍부한 역사 문화유적으로 감동을 선사한다.

별이 쏟아지는 태즈메이니아

'자연의 주', '영감의 섬'이라는 별명답게 지역 내 풍부한 국립공원,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순도 100%의 청정자연은 광활한 대지와 산, 바다, 야생 지역들을 아우르며 몸과 마음을 맑아지게 한다. 여행지로 아직 생소하지만 알고 보면 한국에 유통되는 호주 쇠고기 대부분이 이곳에서 온 것이다.

겨울에는 자연친화적인 소규모 스키장으로 변신하는 마운트필드 국립공원은 호바트에서 차로 한 시간 거리다. 세계적으로 그 높이를 자랑하는 울창한 수풀과 풍부한 자연생태계를 엿볼 수 있는 국립공원이다. 호바트 시민들의 쉼터로 사랑받는 로열 태즈메이니아 보태니컬 가든은 400여 개 태즈메이니아 종을 포함하여 총 6500개 이상의 다양한 식물을 전시하고 있다. 13만5000㎡에 달하는 공간에 식물원, 허브 정원, 뉴질랜드 정원, 일본식 정원 등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12월에서 1월에 태즈메이니아를 방문한다면 브리스토우 라벤더 농장을 놓쳐서는 안 된다. 라벤더가 절정을 이루는 이 시기에는 끝없이 펼쳐진 보랏빛 향연이 여행자의 눈과 코를 사로잡는다. 농장은 1922년 문을 열었으며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자랑한다. 이뿐만 아니라 이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귀동물 데블을 비롯하여 캥거루, 코알라, 바늘두더지, 웜뱃, 왈라비 등도 야생동물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호주 가장 작은 주도 호바트

태즈메이니아의 주도 호바트는 시드니, 멜버른에서 항공 또는 크루즈를 이용해 갈 수 있다. 호주에서 가장 작은 주도이자, 시드니에 이은 2번째 영국 식민지의 역사를 안고 있는 도시이다. 아름다운 항구 도시 거리 곳곳은 소박하지만 여유로움이 넘친다. 작다란 유럽풍 건축물들이 자리한 탓에 '작은 유럽'과도 같다는 평을 듣는다.

호바트의 여러 관광 포인트 중 빼놓을 수 없는 곳은 포트 아서이다. 관광지이자 역사 유적지인 이곳은 호주 정부 관광청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탈출이 절대 불가능한 감옥'이라고 표현됐다. 한때 1000명이 넘는 죄수들을 가뒀던 악명 높은 교도소이었으나 현재는 특색 있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여행바보 KRT 대양주 팀에서는 호주 태즈메이니아를 포함한 상품을 선보였다. 대한항공 이용. 9일 일정. 청정 밤하늘 별 감상. 2년 연속 한국여행업협회 주관 우수여행상품 선정.

[전기환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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