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떠나는 힐링여행] 양쯔강 따라 끝없이 펼쳐지는 비경
중국 장강삼협 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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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의 벼경이 된 유서깊은 유적지 장강삼협 크루즈

중국 여행 하면 수도 베이징, 병마용의 고장 시안, 최근 한 TV 예능 방영으로 더욱 사랑받고 있는 장자제 등을 먼저 떠올린다. 그만큼 중국은 한국인에게 익숙한 여행지이다. 보다 새로운 중국 여행을 원한다면 장강삼협 크루즈를 추천한다. 크루즈 내에서는 눈이 부시도록 영롱한 초록빛 강을 따라 여유롭게 이동하며 육지에서는 볼 수 없었던 그림 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무엇보다 도시를 떠나 자연을 벗 삼아 여유와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장강삼협 크루즈는 기존 바다를 항해하는 크루즈여행의 장점을 고스란히 갖고 있다. 매번 짐을 챙기지 않아도 되고 오랜 시간 차량으로 이동하지 않아도 또 다른 곳으로 나를 편안하게 옮겨준다. 선사에서 제공하는 가이드 투어를 이용하여 대자연에 한 걸음 더 다가가거나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를 들을 수도 있다. 맛있는 음식과 다양한 편의 시설, 공연 등을 즐기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그런 편리하고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다. 또 바다에서 운항하는 크루즈와 달리 양쯔강 크루즈 여행은 호수같이 잔잔한 구간을 운항하기 때문에 흔들림 없이 쾌적한 여행이 가능하다.

양쯔강은 중국 창장(長江)을 가리킨다. 말 그대로 중국에서 제일 긴 강이다. 아마존과 나일강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길다. 깊은 협곡과 험준한 산을 굽이쳐 흐르는 창장은 삼국지의 무대로 중국 역사의 상징이며 중국 사람들이 살아생전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에 늘 손꼽힌다. 중국의 유명한 시인 두보와 이백 등이 수려한 장강의 자연을 시로 지어 찬양했다.

장강삼협이란 취탕샤(瞿塘峽), 우샤(巫峽), 시링샤(西陵峽) 세 개의 뛰어난 협곡을 말한다. 양쯔강 크루즈는 이 세 구간을 오가며 힐링의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세 개의 협곡 중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곳은 취탕샤로 장강삼협의 첫 번째 협곡이다. 취탕샤는 '10위안' 화폐의 배경으로 당대의 시성 두보가 '구당양애(瞿塘兩崖)'라는 시로 칭송을 아끼지 않았던 곳이기도 하다. 길이 8㎞로 삼협 중 가장 짧지만 깎아지른 절벽과 험준한 봉우리들의 웅장함이 돋보여 단연 장강삼협의 대표 구간이라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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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환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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