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여행+ 인기글] 너만 모른다! 휴대폰 속 여행 필수품 `네이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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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근질근질한 봄. 요즘 여행 필수 바이블로 꼽히며 인기몰이 중인 게 모바일 네이버 홈페이지의 '네이버 여행+'이다. 보는 방법도 쉽다. 휴대폰에서 모바일 네이버 메인 페이지를 연 뒤, 검색창 아래 주제판에 추가 버튼을 누르고 '여행+'만 등록하면 된다. 작년 6월 출범 이후 1년도 안 돼 여행판을 등록한 숫자만 310만명. 하루 평균 100만명이 찾아 여행 알짜정보를 보고 있다.

최근 인기를 끈 콘텐츠 빅3는 봄나들이를 앞두고 꼭 읽어봐야 할 코스다. 첫 번째는 '내비게이션이 찍었다… 벚꽃 나들이 명소 1위는?'. 내비게이션 검색 결과로 작년에 붐볐던 벚꽃명소를 콕 집어준 게 인기를 끌었다. 둘째는 전국 1000개가 넘는 지역축제를 방문율에 따라 랭킹을 정한 지역축제 베스트. 셋째는 '여행객 지갑 여는 기내 면세점 인기' 상품 1위는?'이다.

◆ 빅데이터로 본 벚꽃여행지 1위는 진해군항제

3월 21일 제주를 시작으로, 4월 6일 서울, 4월 9일 춘천에서 벚꽃이 필 것으로 예측된다. 어디로 가면 좋을까. 바로, 작년 3월 발표한 전국 봄꽃 나들이 명소 순위를 참고하자. 현대엠엔소프트가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맵피' 검색어를 분석한 통계로, 조사기간은 3월 20일부터 4월 20일까지였다. 벚꽃이 한창인 기간에 어디가 붐볐는지 보여주는 자료다. 1위는 진해군항제, 2위는 전주한옥마을, 3위는 경주 보문관광단지였다. 4위부터는 경남 하동 쌍계사, 충남 공주 동학사, 전남 구례 산수유꽃축제, 경기 수원 광교호수공원, 부산 '대저생태공원'(유채꽃축제), 충북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 전남 광양매화마을(매화축제) 순이었다. 누리꾼의 반응이 뜨거웠다. 아이디 '감성 MD'는 "복잡하긴 해도 벚꽃은 진해벚꽃이 최고"라고 했다. 2위로 오른 전주에 대해 아이디 '콜린 꼴린 유럽'은 "전주 사람인 게 자랑스럽습니다"라고 반가움을 표현했다. 그는 이유로 "꽃 축제+전주 먹거리 땜시(때문에) 보너스 포인트를 받은 듯요"라고 설명했다. 해당 블로그는 공감을 233개 받았고 댓글은 81개가 달렸다.

◆ 국내 지역축제 점유율 1위는 '화천 산천어축제'

봄을 맞아 꽃 축제 소식이 속속 전해진다. 일년을 통틀어 가장 핫한 축제는 어디일까. 역시 빅데이터를 찾아봤다. 연간 1000개가 넘는 축제 중 으뜸은 '화천 산천어축제'였다. 컨슈머인사이트에서 작년 한 해 동안 지역축제를 한 번 이상 방문한 이들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다. 1위 화천 산천어축제의 뒤를 '진주 남강유등축제', '고양 국제꽃박람회', '담양 대나무축제', '진해군항제'가 이었다. 봄꽃 축제 중에서는 4월부터 개막하는 경기와 경남의 대표 봄축제 고양 꽃박람회와 진해군항제 두 곳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계절별로는 가을이 287개(38%)로 가장 많았고, 봄 222개(30%), 여름 158개(21%), 겨울 58개(8%) 순으로 조사됐다. 너무 춥거나 덥지 않은 봄과 가을이 전체 축제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셈이다. 축제가 가장 적은 겨울에 열리는 '화천 산천어축제'가 방문자 수 최고를 차지한 이유로, 아이디 'imini84'는 "겨울엔 야외로 나갈 만한 곳이 없으니 1위 한 거지…"라는 의견을 댓글로 남겼다. 누리꾼은 해당 블로그에 74개의 공감을 표했다.

◆ 여행객 지갑 여는 기내 면세점 '인기' 상품 1위는?

기내 면세품은 여행을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코스다. 비행기에서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카드를 쭉~ 긁게 되는 쇼핑족이라면 눈을 크게 뜨고 볼 소식이다. 가장 많이 팔린 품목은 화장품이다. 국내 양대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모두에서 공통된 결과였다. 작년 대한항공의 기내 면세품 판매는 화장품이 전체 매출의 36%를 차지했고, 주류 28%, 건강보조식품 12%, 패션용품 6% 순이었다. 초콜릿과 향수도 각각 4%씩 비중을 차지했다. 아시아나항공도 엇비슷한 양상이다. 화장품이 31%로 가장 많았고, 주류 28%, 건강보조식품 17% 순으로 순위가 같았다. 기내 면세품은 환율이 급등하는 시점에 구입해야 이득이다. 기내 면세품은 한 달 전이나 두 달 전의 환율을 기준으로 상품가를 고정해 놓는다. 환율이 오름세라면 오른 폭만큼 상품가가 함께 올라가는 게 정상이지만 기내 면세품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환율이 올랐을 때 기내에서 쇼핑을 한다면 오른 폭만큼 이득을 보게 되는 셈이다. 아이디 '련'은 "기내 환율이 아무리 싸다 해도, 적립금 찬스 때문에 온라인 면세점에서 사게 됨"이라는 의견을 남겼고, 아이디 '빡시게스쿼트'는 "안 쓰는 게 가장 싸다"는 댓글을 달았다. 해당 블로그는 143개의 공감을 받았다.

▶▶ 휴대폰에서 '네이버 여행+' 보려면 = '여행+'를 보는 법은 간단하다. 우선 휴대폰에서 '네이버'를 실행시킨다. 네이버 메인 주제판을 열면 검색창 아래에 뉴스·스포츠·연예 같은 주제 메뉴가 보인다. 이 옆을 죽 따라가면 '추가' 버튼이 나온다. 그 부분을 클릭하면 다양한 주제의 내부판들이 뜬다. 여기서 '여행+'를 추가하면 등록이 완료된다. QR코드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QR코드 인식 애플리케이션(앱)을 깐 뒤 이 글 아래에 있는 QR코드를 실행하면 끝. 자동으로 네이버 앱 첫 화면에 '여행+'가 추가된다. 주제판 순서를 바꿀 수도 있다. 네이버 메인 화면에 있는 집 모양 아이콘을 누르면 주제 설정 화면에 '주제 순서 바꾸기' 창이 보인다. 이걸 살짝 터치한 뒤 '여행+' 주제판을 원하는 위치에 놓으면 된다.

[권오균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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