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한국을 대표하는 한류 기념품이 여기에
서울 인사동 한국관광명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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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를 끄는 한국관광명품점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관광기념품을 한자리에서 구입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한국관광명품점이다. 한국관광명품점은 1997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운영하는 쇼핑센터이다. 전통문화의 거리 인사동에서 한국관광기념품공모전 수상작을 비롯한 인간문화재, 명장 등의 전통공예품, 다양한 관광기념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한다.

◆ 한류 열풍 뒷받침해줄 관광기념품 판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래관광객은 약 1700만명에 이른다. 외래관광객은 1978년 100만명, 2000년에 500만명을 기록했고 2012년에는 1000만명을 돌파한 후 2016년 1700만명 시대를 맞이했다. 2014년에 세월호 사건, 2015년 메르스라는 큰 복병으로 외래관광객이 크게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 국민이 달성한 큰 성과로 보인다.

관광업계에 따르면 외래관광객 증가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관광객 1인당 소비금액은 오히려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 같다. 외국인 관광객 지갑이 열리지 않는 것이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은 왜 지갑을 열지 않았을까? 그 정답은 한류 열풍을 뒷받침하는 관광기념품이 없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한국관광명품점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 국가별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기념품은 조금씩 차이가 있다. 한국관광명품점에 따르면 일본 관광객은 앞치마나 러너, 스카프 등 섬유제품을 선호하고 중국 관광객은 보석함이나 명함케이스, 칠기접시, 은공예 등을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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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모전 수상작 관광두레 기념품 판매해

한국관광명품점에서는 매년 한국관광기념품공모전 수상작을 전시 판매한다.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다. 현재까지 1800점 이상의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배출한 국내 최고 전통의 공모전에서 수상한 제품을 한국관광명품점에서 만날 수 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2016년 대상을 수상한 누비담(저비식 누비 보관함), 동상을 수상한 나전 손톱깎이 세트, 입선한 한복 목걸이 카드지갑 등이 있다.

관광두레 기념품도 갖춰져 있다. 관광두레 기념품은 두레라는 전통적인 공동체 문화를 통해 지역 주민의 자발적·주도적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 고유의 자원을 활용해 만든 공예품을 가리킨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경남 남해 독일마을 손수건이 있다.

[전기환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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