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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 돋우는 힐링여행지] 대만 `인기 만점 자유여행`, 맛따라 골목따라 낭만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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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기 관광지로 떠오른 지우펀 전경

'아싸!' 진짜 재미있는 여행이 여기에 있다. 유행에 민감한 한국인들에게 변함없는 인기 여행지로 군림하고 있는 곳이 있는데 바로 대만이다. 5~6년 전까지만 해도 요금이 저렴하다는 것 외에 이렇다 할 장점이 없던 대만이 인기 여행지로 떠오른 것은 요즘 젊은 층이 좋아하는 트렌드가 모두 담겼기 때문. 그 인기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맛의 천국 대만

대만 인기의 1등 공신은 단연 음식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따져보면 값비싼 레스토랑이 아닌 간편하고 저렴한 길거리 간식 덕분이다. 굳이 식당에 들어가 정찬을 주문하지 않아도 길거리 간식만으로도 훌륭한 만찬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소문이 자자한 망고빙수나 버블티는 물론 이름처럼 초대형 사이즈의 카스텔라인 왕카스텔라, 닭의 살코기만 납작하게 펼쳐 통째로 튀긴 지파이 등은 최근 한국에도 진출한 만큼 대만을 넘어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급 요리의 대명사인 스테이크를 깍둑썰기 해 간편하게 즐기는 큐브 스테이크, 삶은 감자를 반으로 쪼갠 후 그 안에 고기, 야채, 튀김 등 토핑을 얹어 먹는 왕자치즈감자 등 비교적 최근 인기를 얻기 시작한 신흥 먹을거리도 대만 여행의 인기를 더해준다.

뻔하지 않은 볼거리

새롭고 트렌디한 관광 명소 역시 대만 여행의 인기 요인이다. 시간만 아까운 전통 공연, 특별할 것 없는 고궁 방문 등 그동안 동남아시아 여행의 필수 코스로 여겨졌던 코스는 제외한 채 새롭고 트렌디한 관광 명소만을 선택할 수 있다.

판타지 속으로 들어온 듯 신비로운 분위기의 골목들이 들어선 지우펀, 천등에 소원을 적어 날리는 스펀 등은 우리나라 광고와 뮤직 비디오에도 종종 등장할 만큼 감각적인 동네로 각광받는 곳이다. 대만의 지우펀과 스펀은 지금의 트렌드에 부합하는 인기 명소라 할 수 있다.

대중교통 No 택시투어

대만 자유여행의 단점 중 하나가 바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대만의 경우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이 비교적 발달한 도시라고는 하나 무덥고 습한 날씨를 감안한다면 넓은 지역을 일일이 대중교통으로 다니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이러한 불편함의 대안으로 등장한 것이 택시투어다.

택시투어는 최근 대만여행의 필수 이용 코스로 불릴 만큼 많은 여행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전용 택시를 타고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는 코스인데 금액도 저렴하고 무엇보다 에어컨이 나오는 시원한 택시를 타고 이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인기다.

▷▷ 대만 즐기는 여행Tip = 일성여행사 브라보투어가 대만 패키지 상품과 자유여행 상품을 판매한다. 대만 상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전기환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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